반 토막
잘 지내나요. 하루카씨.
가면대공
2025. 4. 16. 14:59
11년 전이다.
게시판에 제주도는 왜 가는지 모르겠다고, 애니메이션 보고 싶다고 징징거리는 글을 올린 꼬마가 있었다.
바다를 건너던 중
가만히 있으라는 어른의 말을 듣고
하늘로 올라갔다
11년이 지났다.
어른이 된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무슨 말을 남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