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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s

PS5 택배 수리기

가면대공 2022. 3. 9. 23:49

2월 21일에 카카오톡으로 수리 접수를 하고, 택배를 보낸 지 1주일이 지난 뒤였다.

중간에 3.1절이 끼었기 때문에 좀 더 지났지만.

대우전자서비스센터에서 연락이 왔고, 수리기사님이 메인보드 고장이라는 걸 확답해 주셨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반응은 있지만 전혀 켜지지 않고, 시디도 꺼내지지 않는 증상이었다. 처음에는 전압 문제가 아닐까 하고, 뒤에 꽂는 코드도 교체해 봤지만 역시 켜지지 않았었다. 

시디 출입구가 고장나거나 USB 포트가 고장날 경우 어차피 메인보드에 붙어 있는 것이라 메인보드 교체를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의 경우는 그냥 메인보드 자체가 나가 버린 것이기에 꼭 메인보드 수리 및 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게 꽤 비싸다(거의 신상품 가격의 절반 수준).

참 다행이었던 게, 1년 무상 수리 기간이 지났지만 온라인 기기 등록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무상 수리 서비스 기간이 90일 더 연장되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번 수리는 메인보드 수리 및 교체가 아닌 리퍼런스 제품으로 교체를 받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마침 택배 파업이 끝난 시점이라 택배도 하루만에 받았고, 보냈던 박스 안에 호라인즌 시디와 함께 PS5 본체를 받을 수 있었다. 

오늘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엔딩을 봤다. 사이드 퀘가 몇 개 남아 있지만 일단 엘든 링을 어서 하고 싶기에 여기서 호라이즌을 정리하기로 했다. 뭐랄까. 메인 퀘스트의 스토리가 좀 힘이 약하다. 3부작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게임이라 다음 편의 스토리는 좀 더 강렬하기 바란다. 

제니스 쪽은 죄다 사이코패스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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