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대공, 『i구八7』

몇년 전에 소형 전기스쿠터를 타고 다니다가, 배터리와 브레이크의 교체 시기가 다가와서 그냥 자전거를 샀다. 메디슨 피콜로, 접이식 미니벨로인데 접을 일이 거의 없으니 그냥 크기가 작.....으려니 했는데 막상 그렇게 작은 것도 아니다. 하이브리드를 살 걸 그랬나. 예전에 자전거 사고를 겪은 후 거의 20년 만에 다시 타는 자전거다. 출퇴근에 사용하지먀 무릎이나 심폐 기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흰색 자판 키보드를 쓰고 있었는데, 세월이 찌들어 노란기를 띠고 있었다. 바꿔야지, 라고 생각만 하다가 맘을 먹고 기계식 키보드를 구매했다. 집에서는 숫자패드 자판을 쓸 일이 거의 없기에 87키 버전으로 구매. 생각보다 엄청 낯설다. Cox ck87 제품이다. 체리식 스테빌라이저, 게이트론 갈축, 윤활 처리, 흡음재 등의 성능. 이벤트로 4만 9천 원 가격으로 구매했다. 다음에는 황축을 써 볼까 한다. 갈축은 소음이 확실히 적은데, 클릭음이 없어서 맛이 심심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2월 21일에 카카오톡으로 수리 접수를 하고, 택배를 보낸 지 1주일이 지난 뒤였다. 중간에 3.1절이 끼었기 때문에 좀 더 지났지만. 대우전자서비스센터에서 연락이 왔고, 수리기사님이 메인보드 고장이라는 걸 확답해 주셨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반응은 있지만 전혀 켜지지 않고, 시디도 꺼내지지 않는 증상이었다. 처음에는 전압 문제가 아닐까 하고, 뒤에 꽂는 코드도 교체해 봤지만 역시 켜지지 않았었다. 시디 출입구가 고장나거나 USB 포트가 고장날 경우 어차피 메인보드에 붙어 있는 것이라 메인보드 교체를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의 경우는 그냥 메인보드 자체가 나가 버린 것이기에 꼭 메인보드 수리 및 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게 꽤 비싸다(거의 신상품 가격의 절반 수준). 참 다행이었던 게, 1년..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를 예약 구매하고 즐기던 토요일 새벽. 첫 마을에 도착한 뒤 서브 퀘스트를 하던 도중 갑자기 PS5 전원이 내려갔다. 별거 아닐 거라고 생각하며 다시 PS5 전원을 눌렀으나 비프음만 들리고 켜지지 않는 증상이 발생. 그렇게 사망하셨습니다. 포장한 후 멍한 상태로 월요일을 맞이. 소니 카카오톡 상담으로 상담원 연결 후 택배 A/S 요청. 택배로 접수 시 수리 기간은 4~5주 걸리며, 구매한 지 1년이 지났기에 유상수리 대상임. 그러나 기기 온라인 등록을 한 고객은 1년 보증 기간이 끝난 기간으로부터 무상 수리 기간이 90일 연장되기 때문에 아직 무상수리 보증기간인 셈. 그러나 실제 어떤 고장인지 알아야 수리 비용이 대략 잡힌다. 짐작컨대 메인보드가 나간 듯. 실제 PS5를 얼마나 돌렸..

2017년에 아이패드 프로 9.7인치를 구매하고 난 뒤, 최근 들어 아이패드를 바꾸고자 하는 생각이 들어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아이패드 프로 5세대 구매를 결심했다. 키보드는 연결해야 쓸 수 있는 로지텍 폴리오를 같이 주문했고, 아이펜슬 2세대도 같이 주문. 거의 180만 원 이상이 여기서 사용됐다. 액정에 글씨나 그림 그릴 일이 있기에, 액정 필름은 종이 질감이 있는 걸로 구매해서 잘 붙였다.

현재는 이름을 '모든모터스'라 변경한 회사의 소형 전동스쿠터 제품을 구매했다. 무게, 크기, 주행 거리 등을 고려하여 이 제품을 골랐다. 머큐리 플러스(14인치 바퀴). 일단 무게가 가벼워야 하고, 1200mm 이내의 작은 크기, 그리고 3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한 제품을 찾았다. 특히 무게를 15kg 이내로 제한했을 때 전동스쿠터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상당히 좁아진다. 현재 전동스쿠터는 자전거 도로로 주행이 가능하다. 허나 꼭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 출퇴근용으로 장만했다. 휴가 중에 시험 삼아서 두 번 정도 회사까지 운행해 본 결과 쾌적하게 오갈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언덕을 오를 수 있는 힘이 조금 부족하다는 점. 페달이 있는 버전은 문제 없겠지만 옛날 아파트 주차장의 언덕길은 경사가 가..

코원의 블루투스 이어폰 Ck11 pro를 구매했다. 회사에 전자제품이 많기에 약 4미터 이상 멀어지면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이해한다. 그 정도 떨어지면 우리 회사 와이파이도 정신을 못차리고 끊기니까. 착용감이 좀 낯설고, 좀 큰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쉽게 떨어지진 않는다. 정가 가격이 좀 부담인데, 거의 반값 할인행사를 운좋게 발견하고 구매했다. 유선 이어폰과 음질을 비교하자면 Ck11은 청량한 음질에 앏은 필터를 씌운 느낌이 있는데, 뭐랄까. 유선 이어폰 음질이 오리지널이라면 청량감을 주기 위해 파란색 필터를 덮었다고 해야 하나. 한 단계 막을 거친 느낌이 있다. 기기가 결정하는 최종 볼륨과 연결된 음향기기와 볼륨 조절을 따로 해 줘야 한다. 이걸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음향기기로 플레뉴 r..

플레이스테이션5 3차 예약에 성공해버려, 엊그제 수령했다. 파트너샵 매장에 갔을 때는 오후였는데 약 20여 대가 남아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사장님께 여쭤 보니 이미 많은 이들이 수령한 후라고 대답하신 걸 보니, 40~50대가 3차 수량이 아니었을까라고 짐작만 해 보았다. 어쨌든, 아직 하고 싶은 게임은 없지만 플레이스테이션5 3차 예약에 성공해버렸다.

나만 없어 호무라 패드입니다. 우연찮게 구매. 원래 가지고 있던 패드를 떨궈서 버튼 고장이 났습니다. 그냥 하나 더 구매. 마침 호무라 패드고. 글 쓰기 시작하면서 크로니클 1을 도중에 멈추고 동숲도 못하고 있는데, 이 기회에 쪼금만이라도 시간을 내고 싶다.

1more 이어폰을 구매했다. 오디오테크니카 이어폰이 귀에 맞아 그 계통을 쓰다가, 사실 소니 쪽을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어쩌다가 눈이 맞아서 e1010 퀴드 드라이버 인이어 이어폰을 구매했다. 정가가 24만 9천 원이고 현재 세일 가격으로 14만 9천 원 정도인데, 비싼 값을 한다고 주문하면 무슨 책 주문한 것 같은 박스에 포장되어서 온다. 번인...이라고 에이징을 하면 더 좋다고 하는데 권장시간이 200시간이라 한다. 드라이버가 여러 개라서 그런지 확실히 악기 소리가 분리되어 들린다. 공간감이라고 해야 하나. 헤드폰 쓰는 것만큼은 아니지만 그와 유사하다고 할 수는 있다. 이 가격이라면 추천할 만하다. 음향 기기도 소니꺼 보급형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코원 플레뉴 r2를 구매했다. 이제 용량 압박에서 좀..